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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놀이터 2021 신한은행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진행합니다.
야구 경기를 보는 것은 매우 오랜만입니다.
지난 10월 초에 창원에서 두산 대 NC 경기를 직접 관람한 적도 있었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2015년 KT 위즈가 등장으로 생겨난 플레이오프 입니다.
4위와 5위 팀이 승부를 벌여 이기는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게 됩니다.
와일드카드가 만들어지게 한 KT 위즈는 창단 6년 만에 시즌 1위를 달성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 6시즌 동안 5위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이겨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사례는 없습니다.
2016시즌에 5위 팀인 기아가 4위 팀인 LG에 1승을 한 것이 가장 나은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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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0:2로 뒤지던 7회말, 대타로 나온 김인태 선수가 동점 2루타를 치며 경기는 2:2
그러나 8회초 키움의 공격에서 두산의 아쉬운 수비 플레이가 나오며 키움이 4:2로 앞서나갔습니다.
두산은 물러설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두산의 8회말 공격에서 김재환 선수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는 4:4 동점이 되었습니다.
8회는 동점으로 마무리되었고, 9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중계방송에서는 연장 15회까지 갈 수 있고, 무승부가 나면 두산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두산은 시즌 4위, 키움은 시즌 5위로 두산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10회 연장전에서 키움의 이정후 선수가 2타점 2루타를 치며 키움이 6:4로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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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병호 선수의 1점 적시타로 7:4가 되었습니다.
두산의 9회말 공격에서 1사 만루의 기회가 왔지만, 정수빈 선수와 페르난데스 선수의 아쉬운 플레이로 경기는 끝났습니다.
경기는 키움이 7:4로 승리하며 끝났고, 2차전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키움의 승리는 조상우 선수의 활약 덕분입니다.
두산 팬으로서 2차전도 두산을 응원하려고 합니다.
승부는 이길 때도 있지만 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2차전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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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2선승제로 치러지는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이 LG를 5:1로 이기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역대 17번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전례가 있기에 두산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주요 외국인 투수의 부상과 와일드카드 전에서의 투수 소모로 지쳐있던 두산이지만,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1회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끝났습니다.
2회에 두산이 1점을 내며 승리의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출발이 좋으면 끝도 좋은 법입니다.
두산의 경기 흐름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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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초 두산의 정수빈 선수가 무사 1루위기 기습을 시도했습니다.
LG의 비디오 루프를 신청해 노아웃에서 아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후 두산 김태형 감독과 강석천 수석코치가 주심에게 항의하며 경기가 9분간 중단되었습니다.
주심은 김태형 감독이 상황 설명을 요청했다고 말하며 경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건 후 두산의 박세혁 선수가 도로에 성공하고, 박건우 선수가 적시타를 쳐 두산은 2:0으로 앞서나갑니다.
7회말 LG는 2사 1,3루에서 김현수 선수가 적시타를 치며 1:2로 한점 차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귀진 공격을 받고 있는 만루 숭례문을 두산의 방어에 막이 내려다보았습니다.
두산 팬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7회말 두산이 2점을 추가하며 4:1로 이미 제공되었습니다.
LG는 주전 유격수 오지환 선수의 부상을 숨기고 있습니다.
9회초 두산은 다시 1점을 추가해 5:1로 시청을 마무리했습니다.
LG는 9회말 공격에서 무위로 마감하며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는 두산의 것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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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013년 플레이오프부터 LG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LG는 남은 2, 3차전을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11월 5일 오후 6시 30분에 MBC에서 중계됩니다.
내일 경기는 더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누가 웃게 될지, 우리의 관심은 내일 경기로 모여지고 있습니다.